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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정

숲과 여행, 사색을 좋아하는 순수 예술 작가. 깨어 있는 시선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온정(onjung)’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지은이에게 그림 작업의 휴식은 글쓰기이며 글쓰기의 휴식은 그림 작업이다. 미대 시절 우연히 떠난 긴 여행에서 즐겁게 그리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터넷 동호회 ‘미술과사람들’을 만들었다. 그곳에서 그림 그리기를 사랑하는 이들과 ‘사부’와 ‘제자’로 만나 서로의 인생과 그리기 철학을 15여 년째 나누는 중이다. 자신이 받은 재능을 세상에 환원하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고 있으며, ‘지금 시작하는 시리즈’가 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세상을 응시하고 작품에 담으며 낙천주의 예술가로 살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지금 시작하는 드로잉』 『지금 시작하는 여행 스케치』 『지금 시작하는 동물 드로잉』 『쓸데없이, 머엉』 『오늘을 채우는 드로잉 워크북』 『THE CATS』 『울지마, 동물들아!』가 있다.

오은정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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