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신보
194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 편집자, 만화가, 수필가다. 미학교에서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강사로 가르친 ‘미술 연습’ 과정을 수료했다. 7년 동안 잡지 《가로(ガロ)》 편집을 맡았고 일러스트레이션과 에세이를 함께 작업하며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외한의 미술관』 『벽보 고현학』 『웃긴 과학』 『웃긴 사진』 『본인의 사람들』과 공저서 『노상관찰학 입문』 등이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근무했고,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는 동안 〈드로흐 디자인(droog design)〉 〈한국의 디자인〉 〈모호이너지의 새로운 시각〉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가르친다. 자율디자인랩에서 제작 문화와 한국 디자인에 관한 워크숍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와 디자인박물관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 지은 책으로 『베를린 디자인 탐사』 『관내분실』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사물의 이력』 『어바웃 디자인』, 옮긴 책으로 『뉴 큐레이터』 『사회를 위한 디자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