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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용어 100

現代美術キーワード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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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은 어렵다!
뒤샹의 변기를 어째서 혁명적이라고 하는가?
허스트가 수조에 넣은 상어도 예술이라고?

현대미술은 당대의 사조와 문화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 때문에 배경과 개념을 모르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은 20세기 이후의 미술을 역사와 개념을 통해 바라보며, 어떠한 문맥에서 무엇을 주장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100가지 개념어를 해설한다. 이 한 권의 책으로 현대미술이 몇 배는 즐거워질 것이다.

편집자의 글

이 책 『현대미술 용어 100』은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한편 관심은 있지만 현대미술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주된 독자층으로 상정하고 현대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갖가지 키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용어집이다.

미술평론가인 저자 다케미 구레사와가 제시한 100개의 용어는 미술평론가의 경험에서 얻은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현시대 미술사적 움직임뿐만 아니라 예술학적 개념, 미술 현장과 현상에서 특선된 100개의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 용어에 대한 설명이 단어의 어원, 개념, 미술운동의 전개, 영향과 관계 등을 핵심적으로 풀이한다.

또한 이 책에는 부분적으로 일본의 현대미술과 관련한 10여 개의 용어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는 독자들에게 잠시 일본의 현대미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책 『현대미술 용어 100』이 창작과 감상이라는 미술 행위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첫 번째, 100개의 용어로 이루어졌다.
두 번째, 각 용어는 개요, 전개와 이해, 영향과 관계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1-50까지의 용어는 미술운동으로, 51-100까지의 용어는 개념이라는 주제로
구분되어 있다.

이 책은 두 쪽에 걸쳐 하나의 용어를 설명한다. 따라서 어느 쪽을 펼치더라도 하나의 용어에 대한 모든 부분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 용어 간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보다 폭 넓게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특정한 용어를 설명하다 다른 용어에서 다시 언급할 경우를 대비해 해당 용어의 번호를 기입해 두었다. 이를 통해 현대미술을 탐구하기 위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흔히 미술의 역사는 곧 미술운동의 역사라고들 한다. 수많은 미술 서적이 미술운동의 흐름을 설명하는 데 엄청난 쪽 수를 할애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미술운동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현대미술의 배경에 위치하는 다양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따라서 총 100개의 용어를 절반씩 나누어 미술운동 편과 개념 편으로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독자적인 요소이다. 몇 가지 용어는 언뜻 미술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이 용어들을 통해 현대미술도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돌연변이가 아니라 시대의 문화나 사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표현의 한 가지 형태임을 이해한다면 저자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현대미술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작품과 배경에 존재하는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문맥을 읽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소개한다. 전시를 보러 갈 때 안내책자로, 미술과 사회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실마리로, 현대미술에 대한 짤막한 글귀를 보고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개의 용어는 현대미술의 갈래길로 인도하는 문패로서, 미술사적 움직임, 예술학적 개념 그리고 미술현장에서의 핵심 용어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미술 문맥을 읽기 위한 명쾌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김용철 (홍익대학교 회화과 교수)

현대미술은 언제 그것이 새롭게 바뀌어 나왔는지 모를 스마트기기들처럼 빠르게 변모한다. 이 『현대미술 용어 100』은 빠르게 바뀌어 가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으로 현대미술을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그 흐름 속에서 붙잡아야 할 개념들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각 개념의 연관성을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용어집은 미술이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과 미술인에게 자신감을 갖게 도와줄 것이다.

김달진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장)

차례

한국 독자에게
감수자가 전하는 글
현대미술은 어렵다?
20세기 미술의 계보와 전개

미술운동
001 아르누보
002 야수주의
003 입체주의
004 미래주의
005 다다
006 초현실주의
007 러시아구성주의
008 데스틸
009 바우하우스
010 아르데코
011 멕시코벽화운동
012 연방미술계획
013 퇴폐예술
014 추상표현주의
015 앵포르멜
016 아르브뤼
017 키네틱아트
018 해프닝/퍼포먼스
019 네오다다
020 플럭서스
021 팝아트
022 옵아트/극사실주의
023 미니멀아트
024 대지미술
025 아르테포베라
026 쉬포르/쉬르파스
027 개념미술
028 비디오아트
029 사운드아트
030 신체미술
031 신표현주의
032 그래피티
033 정치미술
034 시뮬레이셔니즘
035 관계미술
036 인테리어아트
037 아시아미술
038 중국의 현대미술
039 YBA
040 현대공예
041 현대사진
042 현대조각
043 르포르타주회화
044 구타이미술협회
045 실험공방
046 요미우리앙데팡당
047 전통논쟁
048 모노파
059 슈퍼플랫
050 마이크로팝

개념
051 갤러리
052 거대한 담론의 종언
053 공공미술
054 관람자
055 글로벌라이제이션
056 뇌과학
057 다문화주의
058 레디메이드
059 만국박람회
060 멀티튜드
061 미디어아트/인터랙티브아트
062 미디엄스페시픽/미디어스페시픽
063 미술관
064 미술사
065 미술시장
066 미술평론
067 반예술
068 비엔날레
069 사이버네틱스
070 사이버스페이스
071 사이트스페시픽
072 상황주의
073 수정주의
074 아방가르드
075 아트매니지먼트
076 악취미
077 어포던스
078 에콜로지
079 예술가 거주 프로그램
080 오리엔탈리즘
081 오리지널리티
082 오타쿠
083 오토포이에시스
084 이데올로기
085 인스톨레이션
086 일본이라는 표상
087 일본화/서양화
088 저작권
089 전쟁화
090 정신분석
091 카오스
092 쿨재팬
093 큐레이터
094 탈구축(해체)
095 페미니즘
096 포멀리즘
097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
098 표상
099 화이트큐브
100 히피

마치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구레사와 다케미

1966년 출생. 게이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도쿄공과대학교 디자인학부 준교수. 미술잡지 《미술수첩》이 주관하는 미술평론모집에서 입선하며 평론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예술, 건축, 디자인, 서브컬처 등 분야를 넘나드는 폭 넓은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미술관의 정치학(美術館の政治学)』 『풍경이라는 이름의 허구(「風景」という虚構)』 『미술관은 어디에?(美術館はどこへ?)』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크리티컬 워드(現代美術を知るクリティカル・ワーズ)』 『박물관이 하는 일』 『비엔날레의 현재(ビエンナーレの現在)』 『예술을 쓰다!(アートを書く!)』 등이 있다.

김용철

1949년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홍익대학박물관 등 17여 곳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저서로는 『드로잉과 회화의 표현 방법』을 비롯해 『스무살이 선택하는 학문의 길-미술편』(정운찬 공저), 『초등학교 미술 5-6』(정일외 공저), 『KIM, YONG CHUL-WORKS 1966~1991』(정운찬 외 49인 공저)이 있으며, 역서로는 『아트스쿨 200 프로젝트』 등이 있다.

서지수

대학에서 고고미술사를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다양한 일본어 번역 업무를 거쳐, 현재 바른번역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은 안그라픽스에서 발행하는 웹진입니다. 사람과 대화를 통해 들여다본
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