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경
변호사, 변리사이자 리걸 디자이너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디자인과 정보문화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지적재산권법을 전공하여 「가상물품의 형태 보호를 위한 지적재산권법 체계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법률사무소 아티스를 운영하며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의 예술인 법률 상담 고문변호사로 활동했으며, …
2017년 시작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에서 파생된 다양한 이슈를 ‘도시건축’의 관점에서 다루며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 도시의 현안을 살피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제4회를 맞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조병수 총감독의 지휘 아래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이상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는 땅의 건축가와 철학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주제전》,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서울의 마스터플랜을 그리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 ‘고밀도 다층 도시’에 던지는 질문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도시 사례를 보여주는 《게스트시티전》, 그리고 해방 이후 백여 년 만에 개방된 땅,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진행된 현장프로젝트와 전 세계 30개 대학 학생들의 교량 건축 아이디어를 모은 글로벌 스튜디오로 구성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도시를 살아가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리도록 하는 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