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영
정다영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서 건축과 디자인 분야 전시 기획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2013), «이타미 준: 바람 의 조형»(2014), «아키토피아의 실험»(2015),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2017), «김중업 다이얼로그»(2018), «올림픽 …
사진 매체의 실험적 가능성을 개척해 온 국내의 대표 사진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독일 국립함부르크조형미술대학교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 디플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알렉시오를 시작으로 에스콰이아, 논노 등의 브랜드 카탈로그와 이영희 한복, 진태옥 프랑소와즈, 이신우 오리지널리 등의 디자이너 화보를 촬영했다. 한국의 미의식을 드러낸 〈탈〉(2002)과 〈백자〉(2004) 연작을 포함해 2001년 로댕갤러리, 2002년 피바디에섹스박물관, 2006년 국제갤러리, 2010년 필라델피아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휴스턴 뮤지엄 오브 파인아트, 교토 가히츠칸 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리움미술관 등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작품집으로는 『숨』 『탈』 『백자』를 비롯해 일본 라토루즈(ラトルズ)에서 출간된 『白磁』 『Everyday Treasures』 등이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예술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