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바그너
디자이너이자 프리랜스 큐레이터로, 국제적인 디자인 에이전시 hw.d를 설립하고 20년 동안 이끌어왔다. 여러 기관과 기업, 브랜드, 디자이너와 현장에서 일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다루는 잡지를 발행한다. 쾰른 루드비히박물관과 암스테르담 코브라박물관에서 전시를 기획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한다.
연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환상의 빛』 『십자군 이야기』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형태의 탄생』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등이 있다. 나쓰메 소세키 전집으로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