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웅
최춘웅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건축문화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건축 유산에 내재된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복원 및 재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협업으로 광주비엔날레,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등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고,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상하농원과 소행정 G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독립적으로는 기무사, 문화역서울, 그리고 일민미술관에서 그룹전에 참여했다.
한국의 서(書) 연구자이며 기획자이자 현재 경기도박물관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35년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며 《신화, 생명의 노래 –암각화에서 무신도까지》(1999), 《한국서예이천년》(2000), 《오세창의 전각.서화감식.콜렉션 세계》(2001), 《천명(天命), 다산(茶山)의 하늘》(2012), 《걸레스님 중광(重光) 만행(卍行) 타계 10주기 특별전》(2012), 《한글서 × 라틴타이포그래피》(2016), 《김종영, 붓으로 조각하다》(2017), 《치바이스 목장에서 거장까지》(2017), 《추사 김정희 괴(怪)의 아름다움》(2018), 《판타지아 조선 민화의 아름다움》(2019), 《ㄱ의 순간》(2021) 등을 기획하였다. 주요 저작으로 「추사체의 괴(怪)의 미학」(『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예술의전당, 2020)와 『미술 전시 기획자들의 12가지 이야기』(한길아트, 200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