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신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과 및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전 교수로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장을 역임했다. 36아시안게임 문화포스터 제작, 88 서울올림픽대회 사인·환경 디자인 등에서 활동했다. 참여한 책으로 『고등학교 디자인 실제』 『디자인실습』 『그래픽디자인』 『시각디자인 일반』 『시각디자인실습』 등이 있다.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프랑스 계몽주의 건축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를 창설하며 1호 교수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건축을 소재로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폭 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다수의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탄탄한 종합화 능력과 날카로운 분석력 그리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건축을 인문학, 예술 등과 연계하고 융합시키며 독특한 학문 세계를 일구었다. 주 전공인 건축 역사와 건축 이론 분야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를 다뤄왔으며, 현실 건축 문제에 대한 비판도 피력했다. 연구와 집필에 머물지 않고 그동안 공부하면서 깨달은 내용과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제 설계에 응용하는 작업도 병행해 왔다.
대표 저서로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 『‘예(禮)’로 지은 경복궁』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 『서울, 골목길 풍경』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기계가 된 몸과 현대건축의 탄생』 『유럽의 주택』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 『광야와 도시』 『극장의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