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편집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디자이너로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자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 진학했다가, 디자인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일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다양한 매거진에 객원으로 참여하며 2013년 월간 『디자인』 기자로 정식 합류했고, 지금까지 디자인 전방위에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2021년부터 월간 『디자인』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194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 편집자, 만화가, 수필가다. 미학교에서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강사로 가르친 ‘미술 연습’ 과정을 수료했다. 7년 동안 잡지 《가로(ガロ)》 편집을 맡았고 일러스트레이션과 에세이를 함께 작업하며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외한의 미술관』 『벽보 고현학』 『웃긴 과학』 『웃긴 사진』 『본인의 사람들』과 공저서 『노상관찰학 입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