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흠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사용자 경험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인간공학 관련 과목을 강의하며, 디자인 방법론, 제품 기반 UX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ADR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으며, 근래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툴을 디자인에 활용하는 효과와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연산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했다. 안그라픽스와 워크룸에서 편집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으로 일했다.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하며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활동하는 한편,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를 통해 스튜디오 파이·취미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홍익대학교 등과 어깨동무하며 ‘개념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의 관점에서 코딩을 이야기하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가 있다.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하며 ‘하이퍼링크’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