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보이지 않는 음악을 짓고 채보하는 음악가들을 부러워한다. 사랑하는 마음도 음악 같다고 믿는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이미 쓰인 삶에 기대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더 선명하게 연주하 기 위해 불안한 마음으로 불완전한 문장들을 기보하듯 적어 내린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독립 매거진 《ESSAI》의 발행인이며 지은 책으로는 『사랑의 에튀드』가 있다.
조경 설계 서안㈜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겸임교수. 주요 작품으로 한미 원불교 원다르마센터 조경 설계, 태평양기술연구원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이 있다. 호암미술관 전통 정원 ‘희원’으로 환경문화대상(1998), 선유도공원으로 서울시건축상(2003), 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조경작품상(2004), 미국조경가협회 프로페셔널어워드(2004), 한미 원불교 원다르마센터 조경 설계로 미국건축가협회상(2013) 등을 받았다. 현재 서울시 마곡중앙공원 식물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