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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한실

뒤죽박죽된 우리말에 눈을 떠 죽어가는 우리말을 살려내고 어려운 한자말을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우리말을 우리말로 풀이하는 일을 했다. 노사라사(경북) 고장 사바라(상주) 고을 수리메(속리산) 기슭에 마음닦는마을(명상센터)을 꾸려, 누구라도 마음을 닦아 괴로움에서 벗어나 흐뭇하고 홀가분한 삶을 살도록 돕는 마음닦기(명상)를 이끈다. <푸른누리>를 일구어 뭇 목숨과 함께 누리벼리(자연법칙)에 맞게 사는 삶을 살며 메와 들에 저절로 자라는 먹을거리로 살림을 꾸린다. 일찍이 일하는 사람들이 나라 임자가 되도록 하고 갈라진 겨레를 하나로 잇는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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