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원
번역가이자 재생산 노동자. 글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만큼 손끝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드는 시간과 그 시간의 고요를 좋아한다. 봄이면 씨앗을 뿌리고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환경이 변화를 그들로부터 배운다. 옮긴 책으로는 『염소가 된 인간』 『기후카지노』 『쫓겨난 사람들』 『혼자 살아가기』 『행복산업』 등이 있다.
1970년 독일 베를린 출생. 건축 전문 작가, 비평가, 교육자.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잉겐호펜아키텍츠와 일본의 시게루반아키텍츠에서 일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의 건축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서 발행되는 신문, 잡지, 인터넷 미디어에 건축과 도시 디자인에 관한 수백 편의 기사를 투고했다.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와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대만 담강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을 가르쳐왔다. 현재 베를린에서 아내 마오, 두 딸 다나, 니나와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도쿄 건축(Tokyo Architecture)] [바우하우스 건축(Bauhaus Architecture)] [중국의 도시(The Chinese City)] [21세기의 도시들(Cities of the Pacific Centur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