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종 추모전 추진위원회
디자이너 정연종의 작고를 기리며 그의 디자인 사료를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해 동료 및 선후배 디자이너, 연구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다. 류명식 위원장을 필두로 김현, 명계수, 이영혜, 김성천 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도록 발간과 추모 전시를 통해 정연종이 남긴 한국적 디자인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수년간 슬라브 언어와 문화예술을 강의했다. 한·체코 정상회담을 비롯해 양국 교류의 현장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예술, 특히 그림이 지향하는 곳이 욕망과 좌절, 분노, 불안 등 인간의 감정임을 알게 된 계기로 그림에 푹 빠졌고, 직접 그림을 배우고 그리게 되었으며 미술작품 단체전에도 출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