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의 국제제품 매니저다. 글로벌 사용자에게 직관적이면서 생산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힘쓰며, 20년 넘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제공해왔다. 그중에서도 한국을 역점으로 중국어·일본어·한국어(CJK) 시장에 초점을 둔다.
고려대학교에서 1전공으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군대를 다녀와 복학한 뒤에 새로운 걸 공부해보고 싶어 디자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한데 이게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2전공으로 산업정보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디자인 회사 영랩(YOUNGLAB)을 운영하면서 국내외 스타트업이나 중소·대기업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램프나 피규어 등의 콘텐츠 창작도 한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나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창작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하여 창작이나 창업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디자이너, 창작자, 디자인을 꿈꾸는 이들의 지지자로서 이 모든 활동들은 결국 디자인이라는 한 점으로 수렴된다는 점에서, 오늘도 열심히 디자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