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성장했다. 열일곱 살이 되던 해 리스본으로 돌아와 무역회사에서 통신문을 번역하며 살아가다가 1935년에 세상을 떠났다. 사후 그의 방에 있던 ‘궤짝’에서 발견된 방대한 양의 산문과 시 원고가 출판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수많은 이명(異名)으로 글을 써서 복수의 자아를 추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산문집 『불안의 서』와 『페소아와 페소아들』, 시집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 『내가 얼마나 많은 영혼을 가졌는지』가 소개되어 있다.
사람들
페르난두 페소아
Fernando Pessoa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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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근
정보와 지식 전달을 위한 시각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간과 정보, 인간과 미디어, 인간과 공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위해 디자인 중심의 융합적 접근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서울대학교에서 디자인 학사와 박사,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 『지식의 시각화』(2013), 『디자이너를 위한 시각언어』(2011), 『에코 문화 디자인을 말하다』(2010), 『공공 디자인 강좌』(2009), 『정보 디자인 교과서』(2008), 『웹저작』(2005) 등이 있다. -
에이리가족
화가인 고경애와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는 이상욱이 꾸렸고 준성이와 은솔이, 그리고 반려견 ‘코르뷔지에’가 함께 이룬 가족이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과 일본 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일하던 고경애는 독학으로 화가의 꿈을 키워오면서 일본에서 세 번, 한국에서 한 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뒤 삶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노곡리에 ‘아홉칸집’을 지어 정착했다. -
프랭크 바그너
디자이너이자 프리랜스 큐레이터로, 국제적인 디자인 에이전시 hw.d를 설립하고 20년 동안 이끌어왔다. 여러 기관과 기업, 브랜드, 디자이너와 현장에서 일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다루는 잡지를 발행한다. 쾰른 루드비히박물관과 암스테르담 코브라박물관에서 전시를 기획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한다. -
윤희수
홍익대학교와 베를린종합예술대학(Hochschule der Kuenste, Berlin)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교수이며, 디자인과 시작적인 작업을 다양하게 시도해왔다. 쓰다 버려진 사물의 시공간 읽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열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40여 회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공저서 『기초 디자인』, 옮긴 책으로 『색채의 이해』 등이 있다. 요즘은 이 순간을 머물 자유 한 줌과 상상을 즐긴다. -
김은하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실 연구원으로, 교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
스기우라 고헤이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1932년 도쿄에서 태어나 고베예술공과대학 명예교수, 고베예술공과대학 아시안디자인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도쿄예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독일 울름조형대학 객원교수로 있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잡지, 레코드 재킷, 전시회 카탈로그, 포스터 등 문화적 활동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시작했고, 1970년 무렵부터 북 디자인에 힘을 쏟았다. 이와 동시에 변형 지도인 ‘부드러운 지도’ 시리즈, 문자나 기호, 그림 등을 조합한 시각 전달의 형태를 독자적인 관점으로 정리해 완성했다. 디자인 작업과 병행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론, 만다라, 우주관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도상 연구, 지각론(知覺論), 음악론 등을 전개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범위한 도상 연구의 성과를 디자인에 도입하여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수의 전시회를 기획, 구성, 조본(造本)했고, 국내외 강연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 -
이용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한글 디자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첫 번째 디자이너다. 1999–2003년 한글디자인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한글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활자공간’을 운영한다. 세로쓰기 전용 글꼴 〈꽃길〉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전용 서체 〈아리따〉 제작에 참여하는 등 수많은 글꼴을 디자인했다. 최근 ‘잉크를 아끼는 글자’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08년 11월에 한글과 타이포그래피를 보고 듣고 마시며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 ㅎ’을 열었다. 저서로 『한글+한글 디자인+디자이너』가 있다. -
박희원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와 언론홍보영상학부에서 공부하고 제품 개발 MD로 근무했다. 이야기를 만지며 살고 싶어 번역 세계에 뛰어들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바이닐』 『에이스』 『무법의 바다』 『여자만의 책장』이 있다. -
곽영빈
곽영빈은 미술평론가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 교수로,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한국 비애극의 기원」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정한 최초의 국공립 미술관 평론상인 제1회 SeMA-하나 비평상을 수상했다. 최근 저술로는 「눈 먼 과거와 전 지구적 내전의 영원회귀: 오메르 파스트와 임흥순의 차이와 반복」, 『파도와 차고 세일』(공저, 문학과지성사, 2023), 「인프라 휴머니즘: 팬데믹 이후 자연과 기술, 세상을 돌보기」, 『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공저, 국립현대미술관, 2022), 「창문과 스크린, 영화와 건축 사 이의 미술관과 VR」, 『한류-테크놀로지-문화』 (공저, KOFICE, 2022), 「레플리컨트와 홀로그램, AI의 (목)소리들」, 『블레이드러너 깊이 읽기』(공저, 프시케의숲, 2021) 등이 있다. -
아이린 코롤 스칼라
쿠퍼유니언에서 학사를 받았고 그곳에서 폴 랜드, 댄 프리드만, 밀튼 글레이저와 같은 교육자들과 함께 공부했다. 졸업 후 예루살렘의 베자렐예술디자인아카데미에서 공부를 마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부티크 디자인 스튜디오인 작디자인에 합류하여 다양한 인쇄물과 웹 커뮤니케이션 작업을 했다. 타이포필의 회원으로, 제임스 크레이그와 함께 온라인 리소스를 만들고 있다. -
김진섭
책 만드는 도구와 기계를 찾아 전국을 돌아 돌아다니는 순례자, 선배 장인이 손으로 만든 책을 모으는 수집가, 출판 및 인쇄업계 전문가와 네트워크가 연결된 커넥터, 한번 손에 들어온 것은 버리지 못하고 도토리처럼 여기저기 숨겨놓는 다람쥐 선생, 그렇게 하나둘 모인 물건들을 보며 행복을 찾지만 때로는 힘에 겨워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까칠한 아저씨, 그리고 이 책에 모인 도구의 주인. 2001년 책공방북아트센터를 설립한 뒤로 일반인에게 자기 손으로 만든 책에 자기 이야기를 담아보자고 외치고 있다. 현재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 내려와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는 책 예술학교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책 잘 만드는 책』 『디자이너를 완성하는 포트폴리오』 『책 만드는 버스』 『북 바인딩』 『책 잘 만드는 제책』 『한국 레터 프레스 100년 인쇄 도감』 등이 있다. ‘바로끈’ ‘책공방 장정’ ‘누드 양장’으로 실용신안등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