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근
임대근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미술이론과를 졸업하고 멜버른대학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멀티플/다이얼로그∞»(2009), «무제»(2015), «균열»(2018), «박이소: 기록과 기억»(2018),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모임»(2019), …
디자이너. 2006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했다. 이후 영국 런던 왕립예술학교(RCA)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네덜란드 필립스헬스케어에서 UX 디자인 디렉터로 일한 다음 귀국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에 합류했다. UNIST 부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OND Lab을 설립해 다수의 디자인 연구와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학회의 이사로 활동한다. 디지털 제품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디자인 전략, 그리고 의료 UX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아울러 RCA에서의 인연으로 동시대 여러 비평적 디자이너와 연대한다. 〈CCTV 샹들리에〉 〈모두를 위한 피자〉 등의 대표작은 런던 바비칸센터, 예루살렘 이스라엘뮤지엄, 서울 페스티벌 봄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 전시 및 상영했다. OND Lab과 함께 디자인 정의에 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디자인 역할의 확장을 추구한다. 급변하는 동시대 삶에 다른 각도의 관점을 추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디자인을 통한 긍정적 파장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