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저널리스트, 영화 제작자 및 책 제작자다. 런던에서 인물 사진작가로 경력을 시작해 영국과 미국의 다양한 잡지에 과학, 항공우주, 우주론에 관한 글을 기고했다. 2012–2018년에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기념하는 다양한 도서 프로젝트와 국제 전시회를 위해 큐브릭의 가족과 긴밀히 협력했다. 또한 미국항공우주국의 6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유명한 임무 주요 회고전에서 나사와 협력했으며, 콰르토(Quarto)와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나사의 발사장을 위한 브로슈어를 만들었다. 유럽우주국에서 고위 인사를 위한 브로슈어와 정치 연설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샷: 핫셀블라드 카메라를 통해 본 나사 우주 탐사 50주년(Moonshots: 50 Years of NASA Space Exploration Seen Through Hasselblad Cameras)』(2017), 『우주왕복선: NASA 최초의 우주비행기 30주년 기념(The Space Shuttle: Celebrating Thirty Years of NASA’s First Space Plane)』(2011), 『거대한 도약: 아폴로 11호의 기억(One Giant Leap: Apollo 11 Remembered)』(2009), 『2001: 미래를 촬영하다(2001: Filming the Future)』(2000), 『화성의 강들(The Rivers of Mars)』(1997) 등이 있다. 모국인 영국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과학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사람들
피어스 비조니
Piers Bizony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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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큐레이터이자 한국 계원예술대학교 전시 디자인과 교수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와 독일 함부르크 예술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대림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로 있는 동안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TROIKA〉 〈라이언 맥긴리〉 〈슈타이들展〉 〈Swarovski: Sparkling Secrets〉 〈칼 라거펠트 사진전〉 〈유르겐 텔러〉 등 유수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2년에는 D 프로젝트 스페이스(project space)를 열어 신진 아티스트를 발견하고 지원했다. 현재 다양한 개인 큐레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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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
근대 건축의 3대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이자 화가이다. 흔히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을 ‘기계미학’이라 설명하지만 그는 단순한 기능주의적 건축가가 아니다. 건축의 합리적· 기능적 조형을 중시하여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한 주택, 공공 건축, 도시 계획을 발표했고, 집을 ‘살기 위한 기계’라고 표현했으며, 건축의 척도로 삼는 모듈을 고안해 실제 건축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 ‘국제연합본부’ ‘위니테 다비타시옹’ ‘롱샹 성당’ 등이 있으며, 저서로 『건축을 향하여』『도시 계획』 『모듈러』 등이 있다. -
윤혜정
윤혜정은 1990년대부터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과 철학, 그리고 삶에 대한 글을 써왔다. 영화 전문지 『필름 2.0』의 창간 멤버로 에디터 생활을 시작한 후 『하퍼스 바자』와 『보그』에서 피처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 패션과 예술의 공존을 조명하는 『바자 아트』를 창간했다. 저서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현대미술에 대한 『인생, 예술』(2022), 각 분야 예술가 19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2020)이 있으며, 『김중업 서산부인과 의원: 근대를 뚫고 피어난 꽃』(2019)을 공저했다. 『보그』 『하퍼스 바자』 『바자 아트』 등의 필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강연 자리에서 부지런히 독자 및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작가이자 국제갤러리 이사로 재직 중이다. -
박현택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몇몇 대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연이 닿아 이십여 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박물관’ ‘디자인’ ‘문화’의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디자인이 외적인 꾸밈새에만 함몰되고 있는 현상에 회의가 일었다. 다시 디자인을 생각하며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왜,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하는가’의 문제와 맞닥뜨렸다. 그리고 디자인은 ‘꾸밈의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양식’이어야 함을 깨달았다. 기획/출간한 책으로 『오래된 디자인』 『한국전통문양집』 등이 있으며,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디자인은 독인가, 약인가?』 『조형』 『디자인은 죽었다』 등이 있다. -
스기우라 고헤이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1932년 도쿄에서 태어나 고베예술공과대학 명예교수, 고베예술공과대학 아시안디자인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도쿄예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독일 울름조형대학 객원교수로 있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잡지, 레코드 재킷, 전시회 카탈로그, 포스터 등 문화적 활동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시작했고, 1970년 무렵부터 북 디자인에 힘을 쏟았다. 이와 동시에 변형 지도인 ‘부드러운 지도’ 시리즈, 문자나 기호, 그림 등을 조합한 시각 전달의 형태를 독자적인 관점으로 정리해 완성했다. 디자인 작업과 병행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론, 만다라, 우주관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도상 연구, 지각론(知覺論), 음악론 등을 전개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범위한 도상 연구의 성과를 디자인에 도입하여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수의 전시회를 기획, 구성, 조본(造本)했고, 국내외 강연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 -
박상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에서 사진영상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부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에서 사진미학, 사진과 현대미술의 관계, 영상미학, 매체미학, 예술론 등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부교수로 있다. 저서로 『롤랑 바르트, 밝은 방』(2018)과 『다큐멘터리 사진의 두 얼굴』(공저, 2012), 논문으로 「롤랑 바르트의 ‘그것이-존재-했음’, 놀라움, 광기」(2017) 「롤랑 바르트의 사진 수용론 재고」(2016) 「빌렘 플루서의 매체미학: 기술이미지와 사진」(2015) 「빌렘 플루서의 사진과 기술이미지 수용론」(2015) 「롤랑 바르트의 어두운 방: 사진의 특수성」(2010) 등이 있다. -
오가와 나호
우아하고 섬세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 속에 자신만의 장난기를 담아내는 독특하고 기발한 감성의 일본 여성.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공부한 덕분에 그림 속에 뉴요커 스타일이 담겨 있다. 여행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안나 수이, 《보그》 《엘르》 《뉴스위크》 《월스트리트 저널》 《더 뉴요커》《자 코스메틱》, 홍콩 하버시티, 일본 이세탄 백화점, 타이완 글로벌 몰 등 세계 대도시의 명품 브랜드, 패션잡지, 유명 백화점과 함께 일했다. 뉴욕, 도쿄, 파리, 런던, 이탈리아, 홍콩, 한국 등에도 작품이 소개되었다. -
박재용
주로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는 필자, 통·번역가, 큐레이터다. 장서광으로, 동시대 미술과 이론 서가인 ‘서울리딩룸’(@seoulreadingroom)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리서치 밴드 NHRB(@nhrb.space)에서 허영균과 함께 프론트맨으로 활동하고, 정성은, 김수지와 함께 스탠드업 코미디 모임인 ‘서촌코미디클럽’(@westvilalgecomedyclub)을 운영한다. 『마지막 혁명은 없다: 1980년 이후, 그 정치적 상상력의 예술』(현실문화연구, 2012),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부산현대미술관, 2021), 『현대미술,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부커스, 2022) 등을 번역했다. -
한재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문자추상’ 작업을 계기로 한글의 또 다른 가능성과 현실의 문제를 알게 되었고, 점차 사회적 관점의 연구와 활동으로 범위를 넓히게 되었다. 1988–1995년에는 한글 기계화의 선구자인 공병우 박사에게 한글 디자인의 기본을 배웠고, 1989년 이후 〈공한〉 〈한〉 등의 활자꼴을 개발해 실용화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한다. -
봉성창
2005년 경향게임스에서 게임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지디넷코리아 산업팀장, 씨넷코리아 편집장을 거치며 IT 전문기자로, 매일경제TV 산업팀장과 비즈한국 산업팀장을 거쳐 경제 전문기자로 전문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7년부터 비즈한국에서 개최하는 ‘브랜드비즈 컨퍼런스’를 기획 총괄하며, 기업의 브랜딩 및 디자인 전반에도 관심이 많다. -
마르크 스틱도른
독일 트리어대학(Universität Trier)에서 전략 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했다. 관광 산업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데스티너블(Destinable)의 설립자이자 컨설턴트로 유럽 내 다양한 관광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08년부터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경영센터(Management Center Innsbruck, MCI)의 기업가 정신 및 관광 산업 석사 과정에서 서비스 디자인을 강의하고 있다. -
이정국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에머슨칼리지 발도르프 교사 양성 과정과 시각예술 과정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