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이규철(1948–1994, 인천)은 1974년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조각 전공)를 졸업했다. 1975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 미국 빈넬 회사에서 행정요원 및 영상기사로 활동했다. 1983년 메사추세츠 미술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였으나 3학기 수료 후 귀국했다. 이후 홀로 시간을 보내며 연구한 작업으로 첫 개인전 «공간과 시지각»(관훈미술관, 1988)을 가졌으며, 이후 정덕영이 기획한 «김성배, 강하진, 이규철 3인전»(갤러리 81-10, 1988), 구본창이 기획한 «사진, 새시좌전»(워커힐미술관, 1988)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작업활동을 이어갔다. 중앙대학교 조소과, 서울예술대학 사진과에 강사로 출강하였으며, 1994년 교통사고로 작고했다. 이후 그의 유작은 «사진조각 4인전»(금호미술관, 1996),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국립현대미술관, 2008; 경남도립미술관, 2009), «아주 사적인, 아주 공적인»(국립현대미술관, 2016), «프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