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레이크사이드』 『외사랑』 『방황하는 칼날』, 이케이도 준의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야마자키 료의 『커뮤니티 디자인』, 마쓰다 미히로의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등이 있다.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이자 박사 지도 교수이며 중국 고문자예술연구센터 상임부주임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부주임 그리고 디자인학 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베이징공업디자인촉진회 이사이며,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다. 또한 ‘한자의 미(美)’ 글로벌 유스 디자인 콘테스트(The Beauty of Chinese Characters’ Global Youth Design Contest)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총의장을 맡았으며 파리 유네스코 본부의 초청을 받아 한자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초의 갑골문 디자인 폰트 및 초서 디자인 폰트를 설계했으며, 연구형 디자인 교육의 학습과 실천 및 ‘율격(律格) 디자인’ 이론을 주창했다. 2017년 베이징에서 ‘리크리에이트 갑골(Recreat Oracle)–현대 디자인 맥락 속의 상고(上古) 문자’ 전시를 열었으며 2018년 후베이미술관에서 연 ‘한자·율격–천난의 한자 예술 디자인관(觀)’으로 첫 전국 순회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