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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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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타이포그래피 용어를 집대성한
타이포그래피 용어의 기준

한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서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표준화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이러한 기준을 세우려는 노력으로 지난 2012년에 출간된 『타이포그래피 사전』이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타이포그래피 사전』은 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와 타이포그래피 분야별 전문가 총 34명이 힘을 모아 오랫동안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온 타이포그래피 용어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한 용어사전으로, 1,698개의 전문 용어와 개념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사회·문화적, 기술적 변화를 수용한 현시대의 관점으로 용어를 다듬고새로운 올림말을 수록했다.

편집자의 글

타이포그래피를 비롯한 디자인 실무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용어의 상세한 뜻풀이

『타이포그래피 사전』에는 타이포그래피뿐만 아니라 디자인 실무에서 흔히 사용하는 다양한 용어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인쇄 중심의 전통적 타이포그래피는 물론, 디지털 환경에서 쓰이는 기술적, 개념적 용어까지 다루며, 디자인 과정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유사 개념이나 혼용되는 표현을 명확하게 구분했다. 개정판에서는 1,589개의 기존 올림말에서 사용 빈도와 최근 경향을 반영해 유사 관계에 있는 용어 간 대표 올림말을 다시 선정했고, 180여 개의 올림말과 풀이를 수정했다. 또한 100여 개의 올림말을 새로 추가하며 인물, 폰트, 폰트 제작 기술, 온라인 매체 관련 용어를 보다 풍부하게 소개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노영권, 노은유, 민본, 박수진, 박진현, 박활성, 석재원, 이병학, 이용제, 이재원, 조영호, 최슬기 등 타이포그래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집필 또는 감수를 맡았다. 글자체 개발 기업 ㈜산돌’은 이 프로젝트에 연구 지원비를 쾌척했다.

타이포그래피 용어를 통해 이해하는 디자인과 예술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히 글자를 읽기 위해 배치하는 기술을 이상으로 디자인과 예술 전반에 걸쳐 있는 영역이자 역사와 기술, 그리고 문화가 결합된 분야이다. 타이포그래피 용어 각각의 정의에는 글자의 크기, 간격, 배열, 형태와 같은 기술적 원리뿐만 아니라 공예, 건축, 현대미술과 같은 예술의 원리와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달라진 용어 정의는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원리와 기법이 반영된 새로운 해석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용어의 초성에 따라 나열된, 필요한 낱말의 의미를 찾아보는 전형적인 사전 형식의 책이지만, 기역부터 히읗까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다 보면 타이포그래피의 역사와 동서양의 타이포그래피, 그 기술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을 관통해 이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례

일러두기
공통 도판(한글과 로마자의 글자 구조와 유형)
공통 도판(종이 규격과 인쇄물 제작)














본보기 도판(한글과 로마자의 글자체 유형)
주제별 수록어
감수자와 집필진 소개
도판 저작권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소박하며 진솔한 입장에서 깊은 생각을 나누고 이를 통해 한국의 시각문화 성장이라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2008년 9월 17일 사단법인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국내외 회원의 연구와 교류, 그리고 협력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좌담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작품을 전시하며, 학술논문집 『글짜씨』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수한 타이포그래피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은 안그라픽스에서 발행하는 웹진입니다. 사람과 대화를 통해 들여다본
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