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대학원 건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사무소 RTKL, MAD, 캘리슨(Callison)을 거치며 중국에서 진행된 다수의 대규모 복합건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건축사무소 AUD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몇몇 대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연이 닿아 이십여 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박물관’ ‘디자인’ ‘문화’의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디자인이 외적인 꾸밈새에만 함몰되고 있는 현상에 회의가 일었다. 다시 디자인을 생각하며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왜,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하는가’의 문제와 맞닥뜨렸다. 그리고 디자인은 ‘꾸밈의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양식’이어야 함을 깨달았다. 기획/출간한 책으로 『오래된 디자인』 『한국전통문양집』 등이 있으며,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디자인은 독인가, 약인가?』 『조형』 『디자인은 죽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