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슈나이더
독일 뮌스터응용과학대학(Fachhochschule Münster)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각 디자인 교육을 마치고 메타디자인(Metadesign)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6년부터 프리랜스 디자인컨설턴트이자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소규모 문화 단체에서 거대 상장 기업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작업했다. 현재는 쾰른의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학을 전공했고, 2012년 논문 「디자인과학의 발전과 형성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채승진)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 대림미술관에 입사해 현재 선임 큐레이터로 있다. 기획한 주요 전시로는 〈Nick Knight: Image〉 〈Coco Capitán: Is It Tomorrow Yet?〉 등이 있고 해당 기관의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에서 〈김미수&김영준: 있음과 없음〉 〈조규형: 그림서체-키보드 장단에 변신하는 한글〉 〈오민: 트리오〉 등을 기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