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 카페이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 디자인 교육에서의 젠더 격차를 다루는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한편 업계의 포용성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체 조성에 힘써왔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자그마이스터&월시, 더블데이&카트라이트에서 근무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고, 과내 사진 소모임 힙스(HIPS)를 통해 사진을 처음 접했다. 2007년 상업 사진가로 활동을 시작해 케라시스, 코웨이, SWBK 등 다수의 제품과 『지선아 사랑해』(문학동네), 『나를 위한 제철밥상』(판미동), 《그래픽》(프로파간다)의 사진을 촬영했다. 패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 사무실을 공유하면서 패션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우연히 소개받은 씨와이초이(Cy Choi)와 인연이 되어 2009년 F/W부터 최근 2016 S/S까지 함께 사진 작업을 진행하면서 하이 패션 영역을 경험하기도 했다. 상업 사진 외에 개인 작업으로 2008년부터 한국의 스트리트 아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모아 2014년 『스트리트아트 서울』(프로파간다)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