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영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0년 가까이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다. 이후 전업해 번역가로 활동한다. 옮긴 책으로 『인생을 쓰는 법』 『글 쓰며 사는 삶』 『종교의 바깥에서 의미를 찾다』 『보노보의 집』 『피플스킬』 『신발 잃은 소년』 『다이어그램: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 등이 있다.
1970년에 동산방에 들어가 박주환 선생에게 표구를 배웠으며, 1986년에 낙원표구사로 옮긴 후 2002년에 묵호당을 열어 현재까지 표구업에 몸담고 있는 50년 이상 경력의 표구 장인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표구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수리기능자 제1365호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선정 숙련기술전수자(배첩기능) 제2021-3호로 지정되었다. 2024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표구를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