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원
번역가이자 재생산 노동자. 글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만큼 손끝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드는 시간과 그 시간의 고요를 좋아한다. 봄이면 씨앗을 뿌리고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환경이 변화를 그들로부터 배운다. 옮긴 책으로는 『염소가 된 인간』 『기후카지노』 『쫓겨난 사람들』 『혼자 살아가기』 『행복산업』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산업디자인과에서 「서비스 디자인의 법적 보호를 위한 전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현재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